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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eoul] 라피신(La Piscine) 4기 3-4주차 후기

만나쓰 2021. 3. 26. 12:10

 

 

코로나로 일주일 중단되었다가 재개했는데 너무 바빠서 다 끝난 이후에 후기를 쓰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 주 4주차는 정말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고 멘탈 깨지고......ㅠ

힘들다는 생각을 살면서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마지막 주에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적으로 힘든 것보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진도가 느린데 bsq도 하려니까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 ㅜㅜ 

그래서 피로가 누적되고... 이게 결국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게 만들었던 것 같당.

 

 

 

 

 

우선 추억으로 남겨둔 사진부터 !!

 

 

 

 

1. exam 열 체크 후 주는 스티커

(무슨 용도인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고... WOW)

 

 

 

 

 

2. 클러스터 오아시스 

여기서만 음료 섭취가 가능하다. 자리에서 못 마심!

 

 

 

 

 

3. 제발요 ㅠ

 

 

 

4. 잠금화면 안 하고 가면 생기는 일

bsq 팀원 분이 잠금화면을 안 하고 잠깐 자리 비웠다가 어떤 분이 디스플레이 반전 시키고 도망가셨다. ㅋㅋㅋㅋ

(근데 이정도면 애교ㅎㅎ)

 

 

 

 

5. 마지막 날 기념

원격인 날에는 제대로 접속하지 않고 해서 아쉽지만 나름 진하게 칠해진 거 보면 뿌듯했다.

 

 

 

 

6. final exam에서 받은 42서울 스티커와 부담스럽게 쳐다보는 고양이 시험 화면

 

 

 

 

 

 

1그룹은 하루 먼저 활동이 끝났는데 사실 원격 접속만 막아놨지 하루 더 여유가 있는 것이다.

심지어 bsq 동료평가도 마지막 날 목요일에 해서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있었다.

개인 진도 못 나가고, bsq 동료평가 잡는다고 다들 새로고침과 광클.... 그리고 어렵게 잡은 동료평가 취소되면 다들 오열 ㅋㅋㅋㅋ

1그룹은 하루 전에 개인진도 나갈 수 있는 거 다 나가고 bsq 평가로 출근한 건데 우리는 다음 날 시험 + bsq + 개인 진도까지 하려니까 사실 하나도 제대로 잡기 어려웠다 ㅠ

평가 포인트 세일 기간도 모두 1그룹에서 열리고 시스템 오류도 2그룹 출근하는 날 터져버리고 고통받는 2그룹....ㅠㅠㅠ

 

 

 

 

 

bsq를 3일동안 올인해서 다른 거 못하고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 제출 전까지 수정하다가 결국 norm에 걸려서 동료평가는 그냥 한번만 받고 개인 과제와 공부를 하자고 했다. 그치만 멘탈 나가고 어수선해서 한참을 아무것도 못했다.... 여기서 진짜 ㅎㅎㅎㅎㅎㅎ..

 

 

 

 

 

다음날 시험이라 전체적으로 일찍 집에 갔다. (불쌍한 2그룹ㅎ)

나는 개인진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새벽까지 남았는데 평가 열어달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평가 다니다가 딱히 진도도 못 나갔다. ㅎㅎ

시험 공부는 뭐... 당연히 못했다. 룰루랄라

 

 

 

 

 

파이널 시험은......ㅋㅋㅋㅋㅋ.... 나 빼고 다 잘 친 것 같더라 ㅎㅎㅎㅎㅎㅎㅎ

8 try 했는데 해결하지 못하고, 남은 시험 시간보다 제출 가능한 시간이 더 걸려서 반강제로 나왔다. ㅋㅋㅋㅋ

뭐가 틀린 지 몰라서 이것 저것 시도하다가 8트까지 해버렸는데 실패 ㅎㅎ

시험 치고 나와서 성적이 좋지 못해서 슬펐당.

 

 

 

 

 

 

 

 

이제 4기 2차 라피신이 시작됐다!

한 달 기다려야 결과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얘기해보면 도움이 됐다는 사람들도 있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재밌고 좋았다. 배운 것도 많았고!

내가 보기엔 잘 하는 사람들 몇몇과 취준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 몇몇은 이런 시스템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치만 지원금 100만원의 메리트 때문에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나는 이제 기도하면서 기다릴 일만...ㅎㅎ...

안 되면....ㅋㅋㅋㅋㅋ 복학 준비 해야지 ㅎㅎ

어쨌든 진짜 재밌게 공부했던 한 달이었다!!!